Act.5
대악마 디아블로의 위협이 사라지자, 천상계의 지도자 임페리우스는 다른 대천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이용하여 네팔렘과 오합지졸이 된 악마들을 공격하고 성역과 불타는 지옥에 대한 천상계의 영향력을 확장하려고 합니다. 그의 공격은 왕국 칼데움과 불타는 지옥의 대악마들의 일부 영역들을 송두리째 소멸시켰고, 성역 전반에 걸쳐 천사들과 네팔렘, 악마들 사이의 분쟁이 다시 싹트게 했습니다. 천사와 이에 대항하는 네팔렘 두 세력 사이에 거친 전투가 벌어지고, 그 피나는 전장 속으로 메피스토의 손녀이자 네팔렘의 어머니와도 같은 악마 릴리스를 위시한 불타는 지옥의 악마 군단은 전쟁의 안개가 뒤덮은 성역에 다시 침공을 시작합니다. 갑자기 현재의 성역의 지도와 해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지옥의 성채들이 성역의 상처받은 땅 아래에서 나타나자, 티리엘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은 전쟁 중이던 네팔렘 진영과 함께 임페리우스의 과격파 천사들을 저지하면서도 지옥의 뜨거운 불꽃으로 타오르는 성채에 거점을 세워 악마들의 침공에 대비합니다. 그리고 성역을 살아가던 여러 고대의 종족들 또한 성역 위에서 벌어진 혈투에 의해 땅 속에서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검은 영혼의 악마들을 물리치기 위해 티리엘의 천사군단& 네팔렘 전사들과 손을 잡습니다.
Act.6
천사들과 네팔렘, 그리고 악마들의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갈등이 성역 대륙에서 새로운 피의 역사를 맞이합니다. 대륙의 해변도시 루트 골레인에서 세 진영의 군대가 서로 격돌할 때, 대천사 임페리우스는 천사들에게 강력한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고대 네팔렘의 유물, 검은 영혼석을 찾기 위해 그의 정예 부대를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임페리우스의 무모한 행동은, 선량한 네팔렘들에 대한 잔악무도한 학살, 중립을 지키던 여러 네팔렘 왕국들의 천사에 대한 반발과 전쟁선포, 천상계 내부의 갈등 및 천사의 추방 등, 오히려 천상계에게 지독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결국 임페리우스는 검은 영혼석을 차지했지만, 그 속에서 끓어오르는 거대한 악의 힘에 사로잡혀 광기와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고, 더욱 더 폭력적으로 변하여 네팔렘과 악마들 뿐만이 아니라 천상계마저 붕괴시키고자 그에게 접근한 악마 리리스의 조언대로 휘하 천사들을 악의 영향력 아래에 가두고 맙니다. 그리고 타락한 천사들과 악마들로 군단을 꾸리고 전 세계를 향하여 거대한 전쟁을 선포합니다. 티리엘과 천사들의 비호를 받은 영웅들 및 호라드림의 후예들은 대천사의 모든 행적을 추적하고 있었고, 마침내 용감한 지혜의 대천사 티리엘과 영웅들은 아리앗 산 폐허 꼭대기에서 악에 물든 임페리우스와 그의 정신나간 계획을 좌절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티리엘은 자신의 검 엘두르인을 희생시켜 모든 악의 원흉인 끔찍한 유물, 검은 영혼석을 파괴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 여파로 치명상을 입은 임페리우스는 검은 영혼석이 폭발하는 과정에 생긴 깊은 심연으로 떨어져 행방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를 지배하던 리리스 또한 행방을 감추었습니다.
노래 들으면서 땅크모는데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