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가 되라면 되겠어요

최근 남성들이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지들을 게이라고 가장하며 노는 동성애 소꿉놀이 장난이 유행 중인데 정작 게이 자체에 대해서는 상당한 혐오감을 내비치더라.

아니다 혐오감은 잘못된 어휘 선택이고 무지함이라고 하는 게 낫겠음.

이를테면 이런 식임 

ex)"저희도 게이를 존중합니다. 게이가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는 건 아니지만,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다 그냥 혐오감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

현실의 못생기고 늙은 게이에 대해선 이중적일걸요

그냥 장난이니깐 하고 넘기면 그만이긴한데 끼리끼리 놀았으면 좋겠단 생각도 듬

트랜스젠더와 같은 욕탕을 써보지 않은 여성은 성소수자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이에 혐오감이라... 그러고보니 얼마전 누가 교도소내 남성간의 성폭행으로 게이를 혐오한다 글쓰고 엑스퍼 상당수가 거기에 달려들어 '남자간 성폭력 =/= 게이'임을 열심히 설명한 글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