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는 수명이 다해가는 것도 있지만 판다리아가 명을 재촉했음

개인적으로는 대격변을 정말 높이 평가하는데, 실질적으로 리분 이 후 와우의 유저 수가 한결같은 내리막길이었다곤 하지만 대부분의 MMORPG 게임들이 왠만큼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그만한 유저들과 컨텐츠를 유지하고 있었다는건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음. 특히나 레이드 컨텐츠는 중후반까지도 대호평. 마지막에 용의 영혼에서 질질끌면서 말아먹어서 그렇지.

판다리아 대신 대격변과 비슷한 느낌으로 과거의 떡밥을 해소하면서 아제로스의 배경 스토리에 접근하는 형태의 확장팩이 나왔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했을 것임. 덤으로 10/25인 다시 나누는 병신짓만 하지 않았어도.

10인/25인을 나누는 것으로 이미 한국 서버 레이드는 끝나버린거였음

판다리아 내용도 대체로 의견에 동의합니다 ㅇㅇ

또 과도한 일퀘를 사용한 진행도 있죠.
판다 열리고 5.0 처음 평작할때 하루에 일퀘를 2시간씩 해야했으니
그거 못 따라가는 사람은 뒤처지고 다 접고
또 하던 사람도 5.1, 5.2에서 일퀘가 더더욱 나오니 질려서 접고

컨텐츠 소모 속도에 제한을 두고자 했던 것 같은데 너무 유저들을 혹사시켰음

저는 판금딜이라서 10/25분리는 엄청난 환영이였음
대격변때 레이드진짜 가기 힘들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