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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27 21:37:24 KST | 조회 |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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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의 삶 엔딩 넘 아름다움(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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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브라이언이라는 청년인데
얘는 예수님이 태어났던 마굿간의 바로 옆집...에서 태어난 운 없는 놈입니다.
딱히 할 일은 없고 로마인에 대한 막연한 불만감 때문에 유태인 민족전선에도 들락날락하고 그런 삶을 보내다가
우연히 선지자로 오해받고 결국 십자가에 매달려 뒤지게 되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도 브라이언을 구해주지 않져.
브라이언이 울상이 되서 옆에 같이 매달린 범죄자 아저씨한테 "여자친구도 날 버렸고 동료들은 죄다 쓰레기인데다 엄마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내 인생은 엿같고 난 아무 의미도 없이 뒤져간다구요" 하면서 징징대니까 아저씨가 "얘야. 죽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렴!"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마지막 엔딩이 진짜 너무 아름다웠음;
개인적으로 개그만 치려다가 철학까지 건들이게 되는 경우가 바로 이거인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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