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3-05-22 00:54:01 KST | 조회 | 164 |
제목 |
[시문학] 자게
|
이름 모를 사람들끼리 비웃으며 히히덕거린다.
나이,학력,성별에 연연하지 않고 똥을 싸제낀다.
명문대를 다니는 사람도, 군대에서 삽질하는 군인도
모두 똥을 싸제끼며 논다.
기만에 쩔어있는 사람과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진 사람들도
모두 똥을 싸제끼며 논다.
한 가정의 가장과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도
모두 똥을 싸제끼며 논다.
그리고 모두가 졸렬하게 글을 삭제한다.
다시 그들은 똥을 싸제끼며 논다.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