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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22 00:45:12 KST | 조회 | 164 |
제목 |
[시문학]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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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모락모락 뜨거운
갈색의 껍질을 벗겨야지..
아니 아니 안돼..
천천히 느긋하게 시간을 가지며 벗겨야돼..
까끌한 갈색의 껍질 속
뽀얀 내 살속.. 마치 달아오른듯 따끈한
니 속 살..
맛있겠다.
하지만 참아야되 이 껍질만 다 벗기면
통째로 널 먹어버릴 수 있어.
분명 쫀득쫀득 하겠지..
입에 착착 감길꺼야..
와삭
아 싱겁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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