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위기 최악의 시나리오

1.

곡물생산량이 신흥국들의 고기 소비증가량을 못따라감

( 사실 생산량 자체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함 )

 

중국이 돼지 사료로 미국산 대두 쓰고 있었는데 미국이 흉작때문에 대두 수출 금지 때리니까

순식간에 중궈 경기 지표가 개발살이 나고 생계형 시위가 속출함

-> 반정부 시위가 아니라 생계형 시위라 함부로 잡아 족치기도 힘듦

 

2.

석유값이 폭등

 

전세계의 모든 경작지 중 30%는 석유가 들어간 화학비료를 사용

 + 수확한 작물의 운송과 보관에도 들어감 ( 냉장보관 ) 석유값이 출렁거리면 식료품가격도 출렁거림

 

3.

온난화 문제때문에 태풍, 가뭄, 홍수등이 주기가 빨라지고 위력이 강해짐->수확에 차질

당장 체감이 안되서 그렇지 은근히 가장 현실화 되고있는 문제 중 하나

 

 

4.

국제무역의 발달

 

이건 다른 모든 문제들을 골고루 포함하는 문젠데

1번의 경우 사하라 이남 변태국가 버빵국에 작물을 파는 거보다

서구 선진국의 가축용 사료의 재료로 작물을 파는게 더 돈이 되면

버빵국 국민들은 걍 쫄쫄 굶어야 함

 

가축사료보다도 돈이 덜 되는 가난한 나라는 식량위기의 1차 희생자가 될 것이고,

대부분 그런 나라는 정치가 굉장히 불안정함 결국 정부차원의 제대로 된 대처가 불가능함

 

만드는 놈 따로 있고 사먹는 놈 따로 있는 구조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게

러시아가 밀농사 망쳐먹으니까 러샤에서 밀 사먹던 중동쪽에서 민주화 시위가 줄줄이 일어남

 

 

그러니까 1234 다 더해서 엄청난 기상이변으로 대다수의 나라가 농사를 망쳐먹었는데

중동 정치문제로 석유값까지 옘병같이 뛰는데다 대체 에너지 개발은 지지부진하고

고기 소비량만 눈치없게 증가하면 인류는 가장 못사는 애부터 개발살이 나기 시작함

내가 죽은 다음에 터지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텐데

국제무역 때문에 식량 위기 더 심해진다는 개인적으로 정반대의 결론 날것 같은데ㅋㅋㅋㅋ

국제무역 커지면 오히려 식량 생산에 비교우위 있는 쪽이 더 많이 효율적으로 만들겠져

대부분의 식량위기 가설은 우리가 뭘 어떻게 하던지간에 그해에 필요한 식량보다 더 적은양을 만들어 냈을때의 상황을 전제로 하는 듯함

예전에도 이미 식량 위기는 한번 있었음
1900년대 초반에 산업 혁명 이후 인구수 증가는 지수함수 꼴로 증가하는데
식량 생산 증가는 선형이라서 언젠간 식량 생산이 인구수 증가를 못따라갈 거라는 말이 있었음
당시에는 프리츠 하버라는 화학자가 질소고정법을 알아내서
비료의 질적 혹은 양적으로 큰 발전이 있어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는데
일종의 수명 연장일 뿐이라 언젠간 위기가 한번 더 올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슴다

2011년에도 식량위기(가격상승) 한번 심하게 왔는데 그 다음에 농사 잘되고 사람들이 식량 소비를 줄여서 바로 가격 내려감

뭐 한국 정도면 굶어죽진 않을테니 노상관

어차피 내가 죽고나서 일어날일이니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