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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17 03:30:44 KST | 조회 | 148 |
제목 |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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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병원을 다니시다가 한방병원으로 갈아타셨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의 의사가 내리는 처방전과 한방병원의 한의사가 내리는 처방전이 아예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의사는 "찬물을 드시면 건강에 좋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한의사는 "뜨거운 물을 드셔야 건강에 좋습니다." 라고 말하는 식.
게다가 의사와 한의사 간에는 일종의 학문적 긴장상태 같은 게 조성되었나본지 의사는 "아니, 한방병원같은 곳은 가시면 안됩니다." 라고 화를 내고 한의사는 "어떻게 양의사들 말을 믿을 수 있습니까?" 라고 화를 낸다는 것이다...
성향이 극명히 갈리는 두 주체를 두고 우리는 양쪽 다 포용할 수 없다. 결국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둘 중 하나는 잘못 알고 있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 어쩌면 둘 다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방병원보다는 병원에 더 믿음이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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