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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16 23:25:08 KST | 조회 | 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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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iler)라쿠나 셀던의 체체파리의 비법인가 그거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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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체체파리의 독극물인가 그걸로 모기 암컷을 조지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남자 박사의 시선으로 진행됨
막 남자는 아내하고 딸을 고향에 남겨두고 졸라 멀리 남미에서 연구 중
근데 사회적으로 광기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함 '아담의 후손들'이라는 남성 단체가(남성연대 ㄷㄷ해) 여자들을 음부를 칼로 찔러서 죽여버리는 거임 막 '섹스라는 비천한 번식방법을 그만둘 때 진정한 영적 진화가 이루어진다. 여자 꺼져!'
이런게 막 사회적으로 기승하기 시작함
근데 이게 특이하게 북위 30도부터 정신병이 쭈욱 남하함
그래서 막 미국 여자 다 죽고 개판 남 '여자 보호 구역'도 생기고
남자는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서 집으로 가려고 함
근데 집으로 가는 길에 공항에서 아내랑 섹스하는거 상상하다가 자기 심볼을 삽입하는게 아니라 칼을 그 곳에 찔러넣는 상상을 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자기도 감염됐다는걸 알고 안 가려고 함
근데 남자 딸이 남자 보러 와서 남자는 자기 딸 죽이고 자살함
여기서부터 아내의 편지로 서술형식이 바뀜
막 아내는 존나 힘겨운 삶을 살고 있음 모든 남자들이 여자를 다 죽여서
결국 막 세상엔 여자들은 이제 숨어다니고 뭐 그런거임 동굴 그런데에
그리고 막 남자들은 '천사를 보았다'고 막 그러는데
아내도 그 천사를 봄
근데 그녀는 깨달음
빔무기나 원자폭탄으로 갈아버리고 폐허를 남기는 것보다
번식을 막아버리는 것이 제일 빠르다는걸 깨달음
마지막 문장이 좋았음
'그것은 천사가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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