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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11 23:28:54 KST | 조회 |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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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의 인상깊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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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 천번을 까이는 게 마이클 베이라지만 사실 트랜스포머3은 은근히 새로운 감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게 뭔지 깨달은 거 같음.
아시다시피 트포3은 청년실업에 시달리는 주인공 샘이 일자리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기서 샘을 잘 보면, 지금까지 우여곡절을 겪어 왔지만 애가 국빈대접 영웅대접 받다보니 세상물정은 모르고 남도 존중할 줄 모르고 버릇만 나쁜 '애어른' 으로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잖아요?
그럼 우린 여기서 이런 플롯을 예상할 수 있죠.
아 이번 편에서 샘 윗위키는 사회의 냉혹함을 깨닫고, 겸손함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오토봇들에게 의지하고 소리만 질러대던 예전의 자기 모습을 반성하겠구나.
근데 안함;
이렇게까지 의도적으로 캐릭터의 발전과 완성을 저버리는 대담한 플롯은 정말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죠. 트랜스포머3을 보면서 쓰레기같다고 느끼면서도 어딘가 참신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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