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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30 18:40:39 KST | 조회 |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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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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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비슷해보이나 사실 매우 다르다
공포의 감정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특정한 사물/개념(?)의 배후에 감춰진 미지의 위협에 기인한다.
그러나 불안은 지극히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것들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최근 호러게임들의 레벨디자인은 죄다 잘못 됐다. 사람들은 온 몸에 피칠갑을 하고 전기톱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구체적인 어릿광대보다는 서서히 다가오는 흐릿한 실루엣에 더욱 공포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우 구체적이고 까다로운 조건을 달성해야만 하는 퀘스트에 막연한 압박감과 불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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