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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30 00:06:33 KST | 조회 | 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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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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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에 나오는 이야기로 한 충신이 타국에 인질로 가는 태자를 따라 가며 임금에게 아뢰었다.
"한 사람이 달려와 시전에 범이 있다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러자 왕이 답하기를 "당연히 믿지 않는다"하더라.
그러자 신하 왈 "그러면 두 사람이 말하면 믿으시겠습니까"
하니 왕이 고민하다 역시 믿지 않겠다 하였다.
그러니 신하가 "그럼 세 사람이 와서 이구동성으로 주장한다면 이는 믿으시겠습니까" 하니
왕이 "그는 믿을 수 밖에 없다."라고 하였다.
신하는 왕에게 말했다.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날 리 없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 사람이 한 목소리로 말하면 그 호랑이는 이미 나타난 것입니다. 제가 가는 적국의 수도는 우리 나라의 시장보다는 훨씬 멀고 험한 곳입니다. 그리하면 저를 모략하는 자들은 셋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임금께서는 잘 살피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하였다. 임금은 알겠다고 했으나, 그 신하가 나라에 돌아왔을 때는 임금은 그를 절대 조정에 들지 못하게 하고 말았다.
이 설화는 "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말하면 믿을 수 밖에 없다."는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돌격전차 (2013-04-29 23:51:44 KST)
북한이 순우리말 많이 쓰죠 원래 있던 진짜 순 우리말인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나 북한 여행을 가서 북한에서 전등은 불알이라 한다는 농을 듣고 이가 전파되고 전파되어 거의 사실처럼 되었다. 사실 샹들리에는 문화어로 무리등이라고 한다.
당신이 이 글을 모두 읽고 그럼 불알은 뭐라는 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깨어있는 독자이다. 사실 불알은 표준어이다. 이는 거짓과 진실을 섞으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괴벨스의 선동 방법을 이용한 것이다. 고로 이 농담을 개발한 자는 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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