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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27 01:00:14 KST | 조회 |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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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학하니 생각나는 외국 학자가 쓴 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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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주제는 생각이 안나는데 하여튼
서양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이였음 ( 생각해보니 두루두루 다 까는 글이였음 )
거기에서 나온 예시중에 ( 실제사례임 )
서양의 의약품 대기업들이 인지도도 낮고 힘도 없는 어디 못사는 후진국 나라 들어가서
그 나라의 전통적인 민간요법에 쓰이는 식물 중에서
실제로 효과가 증명된게 있으면
그 성분을 추출해서 약을 만든뒤 특허등록을 해놓은 다음
만약 그 나라에서 예전에 하던 대로 민간요법으로 그 식물을 쓰면
특허위반같은 걸로 기업 대 국가 단위로 고소해서 돈 뜯어낸다고 함
거기서 본 글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던 내용은
미국 식품 대기업들이 개발중인 기술들 중에
자기네 종자로 만든 식물은 잎에서 같은 종의 식물과 다른 빛에서 특별한 파장을 내보내게 해서
우주에서 인공위성으로 관찰가능하게 만들게 유전자 조작 실험이 있다고 함
( 자세한 내용은 기억은 잘 안나서 어쩌면 파장에 들어갈 말이 전혀 다른 단어였을 수도 있음 )
이게 실현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어느 놈이 자기네 종자 훔쳐갔는지 혹은 누가 쓰는지 관리하기 편해짐
근데 그 사람 글에서의 논지는 소수 대기업이 순전히 자기네 이익을 위해
인류 전체의 생존권을 좌지우지한다고 비판했었던 거 같음
글쓴 사람 주장대로라면 실제로 저게 도입되면 그나마 한두개 새나간 종자 키워서
근근히 먹고 살아가던 후진국은 더 좆된다고 함
근데 그 책 자체도 오래되었고 그 책 읽은지도 5 년이 넘어가니
아마 지금쯤 인공위성 계획은 이미 실용화되었을듯 ...
돈이 오가는 분야에서는 의외로 사이버 펑크가 굉장히 가까이 다가와 있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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