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공부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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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05 00:23:59 KST | 조회 | 114 |
제목 |
그냥 제가 전해들은 T-34/85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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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34/85 vs 4호전차
T-34/76을 상대하기야 50미리 포를 탑재한 3호전차도 가능하다곤 했지만
T-34/76과 KV-1에 대해 독일 전차들이 우위를 점한 건 사실상 4호전차부터라고 하는데
T-34/85의 대대적인 배치가 이 우위를 사실상 뒤집었다고 하더군요
T-34/85가 좋은 전차인거야 저도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바그라티온 작전(1944년)에서 소련 전차군단들이 그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소련군의 규모도 거대했고 전략적으로도 독일군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보이고 있었던 것도 있지만
T-34/85의 대대적인 배치로 인해 소련군 전차들이 4호 전차보다도 더 강력해진 점도 굉장하다고 한가봅니다
물론 이 때 티거도 있었고 판터도 있기야 했지만
그 이전까진 티거 중대가 등장하면 소련군은 군단급 예비대도 투입해야할 정도였다는 걸 생각하면(그나마도 76미리포의 부족한 관통력으로 인해 고전해야했던 걸 생각하면)
85미리포가 소련 전차군단의 주력포가 된 것은 비단 전차 스펙에서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대단하긴 대단한 듯
2.T-34/85 vs 판터
물론 스펙상으로는 T-34/85가 판터보다 약간 밀리긴 해도 결코 약한건 아닌데
판터가 장거리 사격전에서 T-34/85보다 유리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사장갑과 더 작은 포구경 탓이었다더근여
경사장갑+정면장갑이 경사장갑없는 티거보다 더 강했다던가하는 이야기야 뭐 당연히 수긍이 가는데
이 작은 포 구경이 단순히 관통력이 더 강해서가 아니라
포탄 탑재량에서 판터가 T-34/85보다 우월했다고...
실제로 명목상 판터와 T-34/85는 서로 비슷한 숫자의 탄을 싣고 다닐 순 있었지만
T-34/85는 포탄이 더 크다보니 이를 다 내부에 싣지 못하고 전차 바닥에 싣기도 했다고 하더근여(<=이건 정확히 어딘지 확인을 해봐야하는데 기억이;;)
즉 서로 신나게 장거리 포격전을 하다보면 보통 T-34/85가 내부 탄약을 더 먼저 소진하고 계속 쏘기 위해선 외부에 있는 탄약을 써야했다나
중구난방!
제가 아는 어느분처럼 간단명료하게 써보려했지만 Fail....후 글쓰기란 왜 이토록 어렵단 말인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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