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달나라 영화를 보여줌.

달에서 레이저총 쏘면서 싸우는 영화를 10분정도 쉬는시간 활용해서 보여주고는

자네들이 이만큼 배웠으면 이 영화의 구조적 모순을 짚어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하심.

모순은 뭐 바람이 날린다던지 별의별 모순이 다있는데 구조적 모순은 뭘까.

다들 각종 모순을 지적했지만 구조적 모순은 아니었음.

달의 중력은 1/6. 하중도 비슷한 비율로 줄어들고, 풍하중은 없어지고 지진하중 역시 비율로 줄어듬.

따라서 부재 단면의 너비도 지구보다 1/6으로 줄어야 맞는데, 영화 속의 건축물들은 그런거 업듬.

전공교수님들이 수업이 과도하게 빨라서 어째 따라가기가 벅찬 것(내가 복학생이라 그렇겠지)빼곤

나름 재미있는 소재들을 들고와서 괜찮게 수업하는거같음.

근데 2~8시 설계 6연강은 버틸수가엄다.

공돌이다 공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공고

사실 벽을 일부러 더 튼튼하게 하려고 두껍게 만들었다네요

과도한 강도의 구조, 부재는 낭비일 뿐임미다
심지어 달에 지각변동 일어나는것도아닌데
지진하중은 100년에 한번이라도 무시해도 좋을듯

단 운석 등 각종 예외사항이 있으니 부재 강도는 좀 문제가 될듯하기도 하고
그럼 굵어져야 맞나?
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