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종교는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받는가

종교로부터 받는 혜택 또한 공리이다. 개인은 종교 집단으로서 그 집단의 질, Q, 자신이 참여하는데 드는 비용 Pr, 다른 이들의 참여정도 G 에 따라 혜택을 받는다

V = F(Q, Pr, G)

무슬림교는 모든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요한다. 이는 분명 개인적인 비생산적 비용이다. 그러나 무슬림교는 이런 비용의 강요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지닌다. 아니 이 세상의 가장 메이저한 종교들은 모두 비생산적 비용을 강요한다.

이는 이 비용이 첫째로, 무임승차자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종교로부터 얻는 이익만을 챙기지만 적극적인 참여를 꺼린다. 곧, Pr = 0 이지만 G 또한 줄어들어 전체의 V 가 줄어든다

그러나 Pr 을 올리면 무임승차자들은 집단에서 자동 배제된다. 그들 스스로 탈퇴하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기억이 안나서 다음 시간에

Q를 올리면 어뜨케 됩미까

그럼 V가 올라가겠지만 그만큼 무임승차자도 많아지니 Pr도 늘어날듯?

결국 Pr를 최대한 늘려 무임승차자들을 모조리 억제하는 게 속편하겠군요 아 군대가 헬인 이유를 알겠다

비생산적 행동도 저 무임승차자 배제만 있는게 아니라 그쪽에선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 관습이라는 식으로도 접근하지 않나....

요즘 종교는 딱히 무임승차자 배제도 아니고 그냥 관습이니까 계속 하는거 같지만...

그런 망측한 이 세상에 누가 관습이라고 공리주의에 위배되는 일을 합니까

다들 그러는데....외계행성에서 오셨나

님 진지하면 제가 당황합니다

이퀘스트리아에서 왔군

말들은 공리공리하고 우나요

초원 뛰놀때 아 우리의 총효용이 최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늬 모두들? 이러나요

마이 리틀 포니: 효용 이즈 매직

롤즈적 정의라고 아나요

평등평등하고 울지

포니는 우리 인간 따위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타심을 가지고 있죠. 필연적으로 이기적인 유전자들의 세상에서 포니라는 종족이 탄생하고 문명을 발전시켰다는 건 정말 경이로운 일입니다. 제 생각에 포니의 존재 자체가 이 세상에 조물주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그 조물주는 말의 형상을 했습니다

포니는 장난감회사에서 만든 장난감이야 이 잉간들은 ㅉㅉㅉ

조물주는 실은 둘입니다 혼자서 포니처럼 완벽한 생명을 창조할 수 없죠

오 그 가설 설득력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