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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14 15:14:02 KST | 조회 |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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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블자도 이제 스토리에는 관심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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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스1 케리건이 꽤나 괜찮은 캐릭터였는지라
여러모로 멋진 악당순위에 자주 들어갔었습니다.
비슷한 식으로 페미니즘의 역습, 멩스크를 중심으로하는 남성의 공포라는 해석이 섞인
꽤나 재밌는 논문도 여럿 읽었었는데....
군심에서 이건 뭐...
자날에서 인간으로 돌아갔다는 무리수를 던지고서 멋지게 풀어재낄 거라고 생각했더니
그럴만한 껀수도 전혀 없었고 제라툴은 있으나 마나 한 수준으로만 나왔고요.
누설됬다던 결말이나 별반 다름없는 결말하며
플레이어는 전혀 동감할 수 없는 (더군다나 자날에서 제라툴이 초월체에 대해 꽤나 좋게 말했었는데)
현 저그의 상태까지.... 그래놓고는 후계자 뉘앙스를 팍팍 풍겨주시는 케리건 아줌마는 이건 또 뭠미
제일 관건인건 케리건의 심리상태에 동조하기가 너무 힘든게
스1에서는 난 저그다라고 딱 잘라말할 정도였으면서
군심에선 본인이 끝까지 저그인지 테란인지 구분도 제대로 못할 정도에다가
스1에서의 쿨뷰티 케리건은 어디갔는지 지금은 그냥 완전 사심덩어리 수준.
뭐라고 해야되나, 쓸데없는 수준에서의 대사가 너무 많다고나 할까요.
군주로써는 섬기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 됬습니다. ㅡㅅㅡ;;
멩스크도 아무리 코너에 몰려도 살아남는 노련한 정치가의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그냥 앞뒤 안가리고 돌진형 독재자가 됬다는 느낌...
여러모로 스토리로는 맘에 안드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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