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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10 16:23:21 KST | 조회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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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신유닛 디자인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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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배경 SF + 기계문명 기반 인간종족이 디자인의 기본 컨셉이라면
무리수가 심한 설정을 만들지 않는 이상 ( 호우키 화백의 프로토스 겅듀처럼 )
사실 만들 수 있는게 기껏해야 다리 달린 로봇 아니면 바퀴달린 모든 탈것의 변형이 전부이다
문제는 둘다 정말 닳고 닳은 설정이고 게임안에서 포지션도 비슷하다
( 몸빵, 강한 공격력, 대량 생산이 어려움 등등 )
바퀴달린 탈것은 아예 새로운 컨셉으로 내놓자니
현실의 탈것들이 그 쓰임새가
긴 역사동안 연구와 실전경험을 통해 철저하게 세분화 + 전문화 되있어서
함부로 컨셉 이상하게 잡고 만들면 까이기 쉽다 ( 미필이 디자인 했냐 ? )
게다가 RTS 게임은 밸런스문제와 기존유닛과의 차별을 둬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난감하다
예를 들어 캠페인에서 나오는 로봇 강아지 ( 이름이 기억안남 ㅈㅅ ) 는
참신하긴 했으나 일꾼을 너무 잘 잡아서 타종족전 밸런스를 망치기 때문에 멀티에서는 빼버렸다고 한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차라리 기존 캠페인 유닛 재탕해도 뭐라 안할테니
메카닉 유닛들이 더 자주 쓰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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