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퀘스따가 버젯을 얼마나 감소시키나요

90bn 딸러라던가? 라고 기사에서 봤던거 같은데

그 중에서 40~50bn 정도를 국방비에서 없앨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순수하게 미국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때는 그냥 시원하게 국방비 100bn 깎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뭐 해외 군사력투사 욕심 버리면 자국 방어하는데 그 정도만 되도 차고 넘칠듯 호홋 물론 그 순간 서울 불바다도 진짜 꿈은 아닐듯

우리 미국이가 한 해에 받는 군대 예산만 거의 670~700빌리언 달러인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50bn 정도 깎여봤자 별 탈 있겠냐 라고 반응할 수도 있지만 2010년에 한 번 이걸 겪어본 영국군도 사실 전체 예산에서 1bn~2bn 달러 정도만 지출 억제된건데 그 고생을 한 걸 보면 미군도 확 눈에 띌 정도로 타격이 클 거 같음 특히 미군은 규모가 엄청 크니까

밀덕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F-35를 좋아하는 편인데 줌왈트를 포기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F-35만은 끝내줬으면 합니다. 아 딴건 아니고 F-35가 퀸엘리자베스급 함재기가 될 예정이라서...

본토 항공단 비행일수? 막 깎이고 장난아니라던

Locklear 태평양 방면 사령관의 예산 강제관리 관련 언급 요약.

"강제관리 실행 후 불과 일 주일이 약간 더 지났지만 불확실성의 증가로 이미 전략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는 DSG 조정과정에서 아시아 태평양 일대의 재조정을 무조건 적 축소 기조로 유도할 수 있다"
"향후 예산책정에 대한 예측은 모두 무용화된지 오래다. 이건 지금 당장 쓸 돈이 있다 해도 장기적으로 부대의 운용이나 훈련의 유연성을 제한하는 요소다."
"태평양 방면군의 담당지역 위기대응과 국토방위는 삭감된 예산으로도 어떻게든 대응할 수 있지만 신뢰 가능한 수준의 억지력 제공과 7개 주요 동맹국 신뢰도에는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이다"
"전세계 52% 에 대응하는 현재의 체제는 장기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무너질 것이다. 이미 3월 1일 출항할 예정이었던 주요 전투함들은 경비절감을 이유로 진주만에서 출항하지 못했다"
"강제관리는 태평양 지역 내 주요 연합훈련의 방아쇠가 될 것이다. 이미 군 예산에서 교통비는 50% 가 삭감되어 훈련을 위한 이동에 심각한 제약이 걸린 상태다"
"훈련 및 저강도 전개가 줄어들면서 위기대응이나 지역 지원능력도 함께 무너져 돈을 쓰지 않고 대기하거나 이미 일어난 상황에 대해서만 대응하는 극단적 양상이 보편화될 수 있다"
"4월부터는 군속 민간 직원들에 대한 강제 무급휴가가 실시될 거다. 주 1일 비율로 무급휴가를 할당받을 경우 전체수입의 20% 가 감소하며, 물가가 비싼 하와이의 일부 직원들은 생활 양상 자체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기지 내 학교와 병원은 강제관리 이전에도 이미 극단적으로 쥐어 짠 예산만을 할당받고 있었다, 여기에 예산삭감 같은 걸 끼얹는다면 최소소요 이하의 서비스밖에 제공하지 못한다"

@목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