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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05 22:13:39 KST | 조회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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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연락도 안되고 퇴근시간 한참 지나도 안들어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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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연락도 없이 늦게오심
23년 살면서 이런적이 한번도없었는데......
직장에도 전화해보고 폰으로 전화 30통 넘게함
집앞에 보니 차도엄슴
진짜오만생각다들고 실종신고 할까까지 생각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면서 기계적으로 계속 전화를 거는데 40번째 정도에 전화를 덜컥 받음
딱 들어도 심하게 코삐뚤어진 목소리................. 아............ 안심도 되면서도 깊은 빡침이 올라옴........
빡쳐서 대충 대답하고 끊고 7시부터 멘붕이여서 몰랐는데 배가고파서 먹을거 찾으니까 전화옴
어머니 베프인 형님(?) 삼촌(?)분이 술되서 막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웃으면서 받아주느라 힘들었음
한얘기 또하고 한얘기 또하고 한얘기 또하고
들어오면 화내버릴까 생각하면서도 내가 연락안하고 밖에서 놀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음............. 여러분 부모님께 위치보고를 열심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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