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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27 14:33:19 KST | 조회 |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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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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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의 신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했는데
여기서 말씀은 유태인들의 율법서, 즉 '토라' 로써 우리 세상에 현현됨.
토라는 외연적으로는 신화적 은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나, 그 실제는(적어도 유대교의 교리와 야훼의 실존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고도의 응축과 전이로써 자아내진 약호(코드)인 것...즉 유대교의 신은 구조주의적으로 세상을 창조했다고 볼 수 있을듯. 뭐 어떤 신화가 안그러겠느냐마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상상의 촉각을 좀 더 멀리 뻗칠 수 있을텐데, 그렇다면 토라의 진정한 약호를 해석하는 순간 우리 인간도, 유대신이 그랬던 것처럼 우주를 이루는 의소의 근원적 핵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거임. 이런 상상을 통해 영감을 받은 많은 음모론 소설들은 이미 장르소설 시장의 클리셰가 되어가는 중. 다빈치 코드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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