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 스토리는 산만하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시나리오 작법 중에

 

훌륭한 시나리오는 가장 큰 이야기 안에 작은 이야기들이 있되

그게 서로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들처럼

연결되어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그리아 주민을 구했을때, 토쉬를 선택했을때

그게 또 앞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 일정한 역할이 있어야 했는데

그게 게임 캠페인 안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목숨 구하고 구해줬더니 걍 RUN 하고,

뉴폴섬 죄수들도 그냥 뭐 풀어줬더니 우리한테 붙더라 끝 이러면

 

뒤의 이야기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지요

 

이런 지적이 많았는지 미라한은 결혼시켜서 내놓긴 하지만...

사실 걔가 스토리 비중 상 가장 상쩌리 아님? 차라리 토쉬를...이건 안되겠고

그 문제를 극복한 게 매스이펙트의 전작 세이브파일 적용 시스템. 사소한 이야기들도 세계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었으나 문제는 3편에서...-생략-

스2에서도 세이브파일 연계 한다니깐 일단 지켜봐야

군심에서 아그리아 행성에서의 선택이 영향을 주게 디자인했다던뎅
마지막 세이브 파일 기준으로요

ㄴ 오 정말요??
다시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