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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3-02-22 11:34:48 KST | 조회 |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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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화같은 꿈을 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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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포도를 맺는 떡갈나무(?)였는데 어떤 어린아이가 나를 아껴주는 뭐 그런 꿈이었다. 그래서 난 막 몇십년간 그 아이만 생각하면서 나만의 포도를 빚고 그랬다. 그런데 아이의 부모가 그런 더러운 숲에서 놀면 안된다고 막 정원에 포도나무 심어줬는데 아이는 내 포도가 제일 맛있다고 찾아와서 꿈 속이었지만 뿌듯했다.
근데 웃긴건 40년 뒤(꿈이었지만 왠지 40년이 흘러간 것 같다고 느꼈다.)에 그 아이가 가지치기가 필요하다고 내 가지를 썩둑썩둑 자르기 시작하니까 꿈 속이지만 내가 죽어가는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막 세상을 저주하면서 죽어갔다. 꿈속에서 의식을 다 잃어갈 때쯤에 깼다.
사실 동화가 아니라 잔혹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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