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불태울때는 역시 정떡

우리나라의 진보나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으로는 참여에 대한 온도차가 있다

 

1. 세상이 썩었다

2. 세상을 바꿔야 한다!

3. 세상이 썩어서 바꿔야 하는데 참여 안하는 넌 개놈 기득권 노예 챙년 브로니

 

문제는 이런 식으로 논리를 펼치면

아군은 만들기 존나 힘든데 적은 너무나도 만들기 쉽다

여기다 플라스 알파로 폐쇄적인 집단이 되기 딱 좋다

 

예를 들자면

 

밤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야밤에 치킨을 시켜 먹는 사람한테 누군가 옆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사회 제도 기득권 기타 등등 때문에 고통 받는데

넌 네 자신의 영달만 추구한다라고 비난을 하면

 

아 내가 잘못했구나 반성을 하기보다는 대부분의 사람이

미1친놈이라고 쌍욕을 퍼붓거나 무력을 통한 실력행사에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 논리를 극한으로 밀고 나가면 유재석도 천하의 개쐉놈이 되버린다

 

이런 사람들은 유럽식 사민주의도 식민지 사람들의 고혈을 짜내 이룩한거라고 거부한다

그러면 대체 사람들한테 뭘 희망이나 대안으로 보여주냐 라고 물으면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답변만 해댄다  

 

한마디로 실제 사회의 개혁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정의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부류다

 

아마 깨시민이 이런 사람들의 넷버젼인거 같다

모래 뿌리겠습니다

추천

레알 깨시민 ㅁㄴㅇㄹ

잠깐 브로니라니.. 왜 우리를 까는가!

정치계의 답정녀

브로니 = 기득권

오호라 브로니 시대가 도래....

ㄴ헠헠

ㄴㄴ 의외로 동조해주는사람 많습니다
다만 동조해주는사람은 원래 다 동조해주는사람들이고 중도층은 다 등돌리니 문제지

그러니까 우리는 치킨을 먹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