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공헌

근대 과학의 객관성은 사실 별로 객관적이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젠더학의 기본 전제가 남성>여성을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어떠한 논리적 추론도 비논리적 편향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페미니즘은 마초 헤게모니에서의 편협한 객관성을 고발했고 이는 나아가 인간 학문의 근본적 논리를 재고함에 있어서 새로운 자극이 되어준 어쩌구저쩌구 여튼 고결한 네이버의 급진적(혹은 보수적?) 지식인들이 참혹하리만치 페미니즘을 씹어대는 최근 인터넷 학계의 경향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경제학에서도 비슷한데

해당 설명이나 학문이 왜 그때 그렇게 형성되었는가 같은걸 생각하지 않고 개소리네 아니네 이야기가 너무 당연하게 나옴...

넷상에선 선비든 패미든 대부분이 본래의 학문과 그것이 함유하는 철학 뿐 아니라 개인의 열등감이 태도에 끼기 때문에 까고까는 흉한 열폭 전쟁이 일어나는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