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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17 18:07:12 KST | 조회 | 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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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세계관 안에서 평범한 민간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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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죄자에 대한 처우
-> 소설에서는 웬만한 잡범도 강제 재사회화 후 전선투입을 옛날 삼청 교육대에 사람 처넣듯이 한다
웬만큼 먹고 살기 힘들어도 범죄는 저지르지 말자. 비유적인 표현이 아닌 정말 전쟁터로 보내진다.
그리고 그 전쟁터는 대부분 볼품없는 해적단 나부랭이가 아니라 저그와의 싸움이다. X 됐다.
* 당신이 거물급 범죄자라면 망자의 항구처럼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왕처럼 지낼 수 있다.
문제는 정부의 손길 대신 저그와 프로토스의 손길이 닿는다. 그리고 그 둘은 뇌물이나 협박도 안 통한다.
2. 치안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한참 개발중인 외곽행성으로 이주하면
저그와 프로토스와 테란 해적떼가 당신을 반긴다. 핵심행성말고는 사실 다 개판이다.
치안의 양극화가 극심해진 디스토피아가 스타 세계관이 아닐까 싶다.
이건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치안이 남미 마약 카르텔이 지배하는 연평도하고 비슷한 수준이다.
만약 당신이 정부가 당신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면 자업자득이라는 일갈이 돌아온다.
3. 정치
-> 자치령은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의 가장 나쁜 점을 긁어모아 만든 정수에 가깝다.
언론의 자유도나 정부행정의 투명도, 지하경제의 비중을 봤을때 현대의
제 3 세계 국가보다 딱히 더 나아보이는 점이 없다.
범죄자에 대한 처우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의 인권의식은 근대와 중세 사이에서 비틀거리며
저그와 프로토스를 핑계삼아 비정규전투를 밥먹듯이 해대는 정규군-유령이나 악령 등-을 양성한다.
자날 캠페인에서 휴게실에 있는 TV 를 돌리다보면 사이오닉 에너지를 가진 자녀를 신고하라는
영상이 있는데 이 정도면 국민이 아니라 총알 막기용 고깃덩이 낳아주는 노예수준이다
정부의 무능력으로 발생한 문제는 외부의 요인으로 돌리며 ( 레이너가 했다 ! )
언론은 프로파간다 셔틀에 지나지 않는다. 장기적인 비전같은 말은 너무나 생소하고
복지제도 또한 개판이라 저그와의 전투에 투입된 군인들이 날마자 심적고통에 시달리는데
범죄자 재사회화에 쓰이는 기술로 퇴역군인에 대한 정신적 치료를 할 발상은 아무도 안하는 것 같다
총평 : 일단 외곽행성만큼은 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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