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자살이야기

모 훈련소. 

한 훈련병이 사격장에서 k2거꾸로 잡고 쏴서 자살. 

그 후 그 훈련소의 k2사격장에는 총구연결고리가 있어서 총구방향을 고정함.

전진무위탁은 금지되었다 카더라. 

제일 쉬운 k2자살을 그렇게 막자

한 훈련병이 신발끈을 여러 개 묶어서 목을 매달고 자살. 

그리하여 보급형 신발끈 전투화끈이 잘 끊어지도록 재질이 바뀌었다 카더라. 

그러자 한 훈련병은 활동복 허리끈을 빼내서 엮어 목을 매달고 자살. 

그리고 그 훈련소는 활동복 지급 시 허리끈을 자신의 허리에 맞추어 자르고 꼬매서 봉합했다 카더라. 

솔까 자살 성폭행 부조리 이야기 많이 들렸는데 

훈련소에서 자살생각할 정도면 참. 

물론 난 아직도 자대에서 내가 내 선임들을 전부 죽이고 나도 죽지 못한걸 후회함. 

씨1바 얼마나 깡이 없었으면 그렇게 개같이 살고도 악물고 총한발 못쐈을까. 

그놈의 휴가가 씨1바 나오고 싶어서. 아 종나 우울해지네

비누 삼키면 되는데...
는 육군교도소에서 이렇게 자살하려고 해서 거기서는 1/4로 자른 비누만 준다는 카더라

전진무위탁이 멍미까

군대에서 자살막으려고 별 지1랄을 다 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죽을 수 있는 방법은 많음ㅋㅋ

자살막을 생각만 하고 폭력같은거 해결할 생각을 안하네-

전진무위탁 요즘 다른말로 바뀌었던데 뭐였지
무슨 자세였는데 잘 모르겠음. 아직 군 안다녀왔으면 모르는 말인데 총을 들고 5,7,10초 이내(맞나?)에 100미터 200미터 250미터 표적을 지정된 자세로 쏴서 엎어뜨리는 훈련임.
100은 앉아 무릎쏴 자세로 쏘고 200 250은 엎드려야됨. 물론 하고 원자세 복귀는 당연사.

옷더러워져서 빡감 ㄷ

사람이 죽는 이유는 존나 다양해서 폭력 해결해서 자살 안할놈보다 자살 막아서 자살 안할놈이 훨 많음

저희는 돌격사라고 하던디

폭력은 일단 우리가 제일 심한 축에 속했으니
해병대랑 삐까뜨고 전의경만큼 팼으니까 말다했죠

더 심한데야 뭐 특전부사관 같은데는 그냥 신고식으로 아구창 맞고 일과시작 전에 맞고 하면서 맞고 자면서 맞고 선임 일어나면 맞고 선임 스트레스 쌓이면 맞는다는데




일단 내가 당해본건 제일 황당한게
휴가나가기전에 군기잡으라고 맞고 갔다오면 빠지지말라고 맞고
자기전에는 항상 맞았음.

간부도 애들 군기있어 보이는게 좋으니까 폭력 조장하다가
제대로 한번 걸리고 티비 뜨고 간부들 줄줄이 모가지 날아가고(씨1바 폭력쓴 애들은 모가지는커녕 정상적으로 군생활 잘하고 나감)

뭐 그러고 나서 나 짬먹으니까 많이들 고쳐졌고 해병대도 대거 영창사태 일어나고 고쳐졌고
전의경도 요즘은 착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