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구축의 기동성이 헤비보다 빨라서 구축이 먼저 자리를 잡고 그 앞에 형성되는 전선에 헤비가 도착할때가 많다.
개념있는 헤비라면 어떤 맵에 어떤 전선이 형성 되는 지 제대로 알고 있다. 비록 자신이 느리더라도 최대한 빨리 전선에 합류하여 화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헤비를 잘 운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은 인파이트를 할 줄 모르고는 어디서 싸움이 나는지도 모른다. (몸을 대는 헤비와 안대는 헤비의 대한 내용은 논외) 그런 헤비들은 가끔 구축이 앞으로 나가면 그걸 '따라'가고 심지어는 구축 뒤에서 뿜뿜질을 하기도 한다. 이 때는 구축 뒤에 있는 헤비를 욕 할 수 있다.
정말 잘못된 것은 맨 처음 게임이 시작될때 앞으로 가는 놈을 따라가는 헤비이다. 이때문에 맨 앞에 가는 애 따라 몰빵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맨 앞에 나가는 놈이 구축이라면? 개념없는 놈들은 모두 구축뒤에서 멈춘다는 소리이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그들은 저격헤비가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 구축도 머리를 써야한다. 맨 처음 자리를 잡을때 자신이 맨 앞으로 나가고 있다면 또라이헤비들이 구축응딩이 뒤에 숨지 못하게 R을 두번 내지 한번만 눌러준다. 그럼 자연적으로 속도가 느려지게 되고 (멈췄다가 가면 안된다. 그럼 헤비들은 앞에 적이 있는 줄 안다.) 헤비들이 먼저 앞에 자리를 잡게 되며 구축도 제대로 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티거나 뢰베를 모는 유저중 프로저격헤비들은 이미 최상의 저격 자리를 알고 있다. 어떤 말을 하던 그들은 절대로 게임을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단 하나의 헤비가 게임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모른다.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ㅁㄴㅇㄹ
http://m.dcinside.com/view.php?id=worldoftanks&no=58425&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