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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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13 22:12:48 KST | 조회 | 180 |
제목 |
다이하드 영화는 폭ㅋ팔ㅋ 이걸로 보는 영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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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많은 액션 명작 영화들도 마찬가지고
다이하드의 가장 큰 장점은 짜임새쩌는 스토리구성과
영화적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귀신같은 상황설정, 악당의 무게감에 있었음.
다이하드 1의 앨런 릭맨
다이하드 2의 아 거 이름 까먹음 그사람
다이하드 3의 제레미 아이언스
셋다 영화사에 남을 악역 중의 악역이었고 치밀한 범죄설계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발함
브루스 윌리스가 혼자서 신명나게 깽판치고 때려 부셔도 그 op적인 면모에 아무런 이질감이 없었던건
악역들의 연기가 매우 강렬해서 존 맥클레인을 op가 아닌 죽을 듯 살 듯 한 상황에서 어찌어찌 해쳐나오는
인물로 묘사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4에서의 티모시 올리펀트는? 메기 큐는?
비현실적인 상황설정과 스케일로 인한 스토리의 묻힘. 맥클레인의 과도한 능력도 한몫했지만
티모시 올리펀트야말로 4를 망친 주범이라고 생각하고, 5도 마찬가지겠지요.
내가 보기에 이미 헐리우드는 대량의 물량공세에 영화를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을 잃어버린 것 같음.
액션영화의 스릴과 미학은 악당과 주인공의 적절한 밸런스와 짜임새있는 템포에 있다는 걸 왜 모를까.
근 10여년간은 히스 레저를 제외하면 악역다운 악역이 없었던 것 같음
터미네이터3? 역시 크리스티나 로켄의 TX가 터미네이터2의 전설 로버트 패트릭의 냉혈한 연기에 발끝도 따라가지 못함으로서 그냥 때려부수는 영화로 전락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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