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정신병원에서 쓰였던 치료법 중에

환자에 갑자기 차가운 물을 끼얹는다거나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노출시키는게 있었는데

나름대로 의학적인 용어로 탈바꿈해서 충격요법이라고 불렀음

 

결과가 어땠냐구요?

결과가 좋았으면 우리도 지금 저짓하고 있겠죠 !

 

충격요법의 이론적 근간이 정신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게 아니라

정신병의 근원을 정신병과 아무 관계없는 엉뚱한 걸 붙잡고 기반으로 세워진 거라  

( 잘 기억은 안나는데 찬물 뿌리는 이유가 갑자기 신경계에 큰 자극을 주면 병이 고쳐질거라는 가설이였음 )

 

하는 족족 실패로 끝났고 결국 인권침해 논란때문에 사라졌습니다

 

저 치료가 행해졌던 시대의 정신병자들은 모두 의학의 발전을 위해

구원을 포기한채 병원에 갇혀 한평생 정밀레 당하다가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끓는물은 안끼얹어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