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3-02-05 22:01:12 KST | 조회 | 153 |
제목 |
배덕의 거리..
|
저의 주인님께서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기쁘게 이야기한 끝에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쟁취해서 매우 HIGH한 기분이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칵테일이나 마시자는 약속이 있어서 배덕의 거리 신촌에 나갔습니다..
9시까지 적당히 마시다가 2만 5천원 깨지고(앞으로는 그냥 샷만 존나 마셔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친구를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주고 전 천천히 집으로 기어들어왔습니다..
오는 길에 어떤 40대 남자가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의 어깨에 손을 얹고 "오늘 집에 안 가도 되지?"라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에이 집에 가야지" 이런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걸어가다가 177cm정도 되보이는 여자와 저(174cm)보다 작아 보이는 168cm 정도의 남자가 다정히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자의 신발을 보니 플랫슈즈였고 남자는 구두를 신고 있었습니다.
헤헤 둘다 좀 피곤하겠다 생각을 했는데 제 옆에는 여자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쓰레기차에 치일 뻔 했는데 그때 치일걸 그랬습니다..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