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87 드림라이너는 무엇이 문제인가

A380과 보잉787 드림라이너 모두 새로운 기술에 주안점을 둔 대형 항공기인 동시에 큰 기술적 결함을 겪고 있는데 새로운 기술을 향한 도전은 언제나 고통을 수반한다고 하져

A380은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트렌트 계열 엔진이 진통을 겪으면서 트러블을 겪었고 보잉787도 현재 이온 배터리?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는데

보잉787같은 경우는 다른 무엇보다도 과한 아웃소싱이 문제라고 하네요. 에어버스 같은 경우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본사가 여기에 있음!), 독일 딱 4개국이 지지고 볶고 나눠먹죠. 특히 세심한 기술이 필요한 fuselage는 독일,주 날개는 웨일즈. 이렇게 일관성있게 딱 뽑고 프랑스로 가져가서 결합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는데...

보잉787은 다른 나라에 아웃소싱을 너무 많이 줬다고 합니다. 우선 단일국가로써 미국을 제외한 일본과 영국이 너무 많이 먹습니다. 일본이 배터리를 포함한 총 부품의 30%를 생산, 영국이 25%를 생산, 나머지 5~10%는 독일 노르웨이 등등 심지어 한국까지도 몇몇 사소한 부품에 숟가락을 내밀었고...그래서 부품들의 퀄리티(?)가 다 제각각이고 하니 불량도 많이 나오고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