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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03 18:01:49 KST | 조회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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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자날 스토리에 대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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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이너가 테러리스트가 아닌 해방군처럼 보여야 한다는 기획은 좋은데
캠페인에서는 그 부분이 너무 비중없게 다뤄지거나 스타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보여준 것 같다
레이너 특공대가 해방군처럼 보였던 적은 캠페인에서 선전물과 병참기지를 파괴하고
그 후에 젤나가 유물 파내는 미션에서 강제징용된 마을 주민 구해주는 것과
뉴폴섬에서 죄수들을 탈출시킨 것 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다
( 아그리아 행성 구출작전도 최소한 아그리아 주민들을 구해주고 나서 그 사람들을 자기네편으로
포섭 할려고 하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다른 판타지 장르보다 더 논리적인 전개를 요구하는 SF 장르에서
마치 워 3 같은 연출을 했다고 해야될까 ?
당장 티베트 독립운동만 보더라도 중국하고 영토분쟁 겪는 인도가
거의 대놓고 티베트 독립운동 단체들을 지원해준다 ( 물자지원말고도 언론 플레이, 은신처 제공 등등 )
소설에서는 어떻게 나왔을런지 모르겠지만 자치령하고 갈등을 빚는 모든 세력이
알게 모르게 레이너 특공대를 지원해주고 있었다 라고 하면 설정이 더 빈틈없었을 것 같은데
너무 정치싸움이 없으니까 이야기가 단순해지고 연출도 그에 맞춰서 단순해진 것 같다
잘만하면 SF 장르로서 왕좌의 게임만큼 훌륭한 각본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파워레인져급으로 끌어내린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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