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중년 부부인데 아들하나 딸하나 딸이 더 나이많음 (아마도) 근데 아들이 양아치 학교에서 애들좀 패고 담배좀 피고 침좀 뱉고 다님 딸은 대학 다니나 본데 별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동네 아줌마,할머니들 통신에 의하면 효녀인 모양 문제는 아들놈인데 예의가 없음 진짜... 내가 담배피는거 보고 담배 피는건 좋은데 집앞에서 피면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좀 아파트 밖에서 피라고 했더니 돼지새끼라고 중얼거림 (내가 좀 뚱뚱함 하지만 균형잡힌몸매ㅋ)
일이 생긴건 한 일주일 전인듯함 몇일전에 현관문에 우유 넣지말라고 종이 붙이고 있었는데 윗집 아주머니가 급하게 뛰어 나오시더니 내려오심 그때는 그냥 아들놈이 또 사고쳤나 ? 하고있었음 (예전에도 사고처서 비슷하게 아주머니가 뛰어 가시는걸 본적이 있음) 근데 그날 저녘에 아주머니 우시는 소리랑 아저씨가 호통치시는 소리가 들림 그래서 아들놈이 사고좀 크게쳤나보다 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아들놈이 같은 학년도 아니고 지 밑에 학년 애를 패서 눈 한쪽 실명시킬뻔 하고 병원에 보내버렸다고함... 이유는 상납금을 않받쳤다나... (아줌마 네크워크라 100%정확하진 않음) 피해자 부모가 합의 않해줘서 법원간다 뭐다 소문돌더니 합의 해주는대신 이사가는 모양...
좋은분들이였는데...
윗집 아저씨는 특히 사람이 좋으셔서 비오는날 출근하시는 거 보고 오늘같이 비오는날은 만두가 제일이라고 하니 퇴근하실때 만두사다 주심...
그러고 언제한번 뭐라도 사다들여야지 하고있었는데 후회됨... 내일 의자 챙기러 갈때 집에있는 스팸이라도 잔뜩 들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