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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30 14:05:26 KST | 조회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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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리즈의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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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본 시리즈(1,2,3편만)는 1편과 2,3편 감독이 다릅니다. 본 영화 자체에 큰 명성을 안겨다준 건 폴 그린그래스가 메가폰을 잡은 2편부터. 영화를 쭉 보시다보면 뭔가 이질감을 느끼실 수 있을텐데...바로 1편에 비해 2편과 3편에서 카메라를 주구좡창 흔드는 핸드헬드 기법이 엄청 사용되었다는 거져. 주의깊게 안보면 대체 무슨 장면인지 알아보기 힘들정도로...특히 3편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감독 폴 그린그래스는 사실 BBC 다큐멘터리로 유명했던 영국 출신 감독이었습니다. 특유의 핸드헬드 기법으로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걸로 유명했는데, 워낙 유명하다보니까 헐리우드로 가서 본 시리즈 감독이 되었져.(제가 알기로 BBC와 헐리우드 간에 라인이 잘 서있어서 유명한 BBC 감독들이 헐리우드로 진출 많이 한다고 함.)
그리고 자기 영화에서도 다큐멘터리 때 쓰던 그 무지막지한 핸드헬드 기법을 고수했습니다. 그리고 대박남. 한때 헐리우드 영화라면 무조건 핸드헬드만 쓰던 때도 있었으니 말 다했죠.
중요한 게 말이죠. 폴 그린그래스는 카메라를 손에 쥐고 무작정 흔들어도 연출의 동선이 엄청 선명하게 잘 서있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화면이 막 흔들리는데도 사람들이 그게 무슨 장면인지 선명하게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가장 대박이었던게 3편에서 CIA 요원이랑 본이랑 싸울때 진짜 대박...핸드헬드 기법이 단순히 카메라만 흔들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마이클 베이는 수 년째 그 간단한 사실을 못깨닫고 있긴 합니다만 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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