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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28 19:35:25 KST | 조회 |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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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은 언제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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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출신이라 말해줄건 306밖에없는데 내일은 102.
시즌인가 왤케많이감.
아 시즌이지.
하하하하하하하
다들 입대때 뭐먹었어요
전 진짜 국밥이 먹고싶었는데
306앞에 다 꽉차고 어디 막 찾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김밥천국 가서 라밥먹음.
맛 종나 없었음. 진짜 인생 최악의 맛. 어디서 먹어도 똑같았겠지.
앞에 앉아계신 어머니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리시고
거 나팔 불면서 입대하는 분들 연병장으로 드가라 할때
인파 사이에서 빠박이만 피리쫓는 쥐마냥 빠져나와서 연병장 드가는데
그게 레알 끝이었음.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친지분들 이제 입대완료니까 집에 가라고 방송 나왔다고.
밤에 친구들 연락처 목록 써간거 한장한장 흝으면서
내 인생에서 갖다버리는 2년에 대해서 눈물에 젖은 궁상을 했었지요.
보충대 하루는 어찌나 안가는지. 사인할거 다하고 신검 다받고 체검 다 하고
주사 다 맞고 보급품 다 받고 밥 먹으러 갔다가 (화장실은 안감. 군대는 왤케 변비가 잦은지)
.... 아 진짜 젖같다. 오늘 왜이럼 다들 이상하게
눈물이 추적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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