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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26 17:57:30 KST | 조회 | 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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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얘기 나오니 쓰는 미대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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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철이나 수능끝나고 본격적인 실기고사 준비기간이 되면
미대중에서 가장 질 떨어지는 미대들이 학원에 러브콜을 보내오는데
교수들이 직접 오는건 물론이고 심지어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팜플렛이 옴 -_-
물론 이런 대학들은 간판만 대학이지 실제 수준은 동네 포토샵 학원하고 비슷합니다
캠퍼스 자체가 없고 그냥 빌딩에서 ( 도심지 한가운데 커다란 빌딩말고 걍 동네에서 흔히 보이는 조그만 빌딩 )
한층 빌려서 간판만 어디어디 대학 내걸고 하는 수준
이런 곳들의 문제점 중에 하나가 대학 자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돈때문에 급하게 임시방편으로 과목 아무거나 마구 증설해서 ( 정말 말그대로 졸업장장사 )
수업자체 수준도 낮고 학생들도 이런 학교 수준에 절망해서 아예 수업제끼고 재수하는 경우가 잦음
가장 막장인데는 운영하는 사람들이 횡령하다가 감옥가기도 함 -_-
서울 <-> 지방 왔다갔다 출장하시는 강사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이런 학교사정같은거 잘 알아서 애들 앞에서 매일 신랄하게 디스해줌
어디 예술대는 대학교를 땅값 낮은 시골 촌구석에 지어놓았는데
거기 대학교 입구 이정표가 뭐냐면 녹슨 타이어 휠에 시멘트 부어놓고
거기다 철봉 박아서 옥스놀러지 감성 넘치는 팻말 만든 거라고 함
북두의 권 세계관 속 대학이라면 나름대로 좋은 대학이였겠지만
안타까운건 대한민국의 현실 속이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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