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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23 20:05:06 KST | 조회 | 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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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스카이림 하던 시절에는 레알 중독급으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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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가니까 방대한 세계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내뇌망상으로 이루어지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장이
NPC의 단면성, 스토리의 얄팍함 (물론 이건 이런 류 게임답게 자기 캐릭터의 대한 망상으로 해결하라고 의도한거...), 전투의 단조성, 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근데 그걸 깨닫기 전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흘렀고
8시간 잠 8시간 학교 8시간 스카이림 이라는 위대한 시간의 삼위일체가 만들어져버려서......
모드를 깔아도 기본적인 서브스토리의 얄팍함과 방대한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일 자체는 어쩌면 적다.. 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거의 300시간동안 제게 재미를 줬으니 가성비는 제가 한 게임중 가장 우월한 거가 아닐까 생각되고
모드가 많아진 지금 다시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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