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예비 도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지금 정시 합격 발표가 신나게 나고 있네요. 대학 가실 생각에 두근두근할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나군 예비 11, 다군 예비 11, 가군 최초합이라는 개같은 상황에 봉착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은 일단 가군 대학에 등록합니다.

그 다음에 나군, 다군이 추합한다면 나군, 다군 대학에도 등록합니다.

그리고 학기가 시작하면 가군 대학에 9학점, 나군 대학에 9학점, 다군 대학에 9학점을 신청해서 세 학교를 모두 다녀봅니다(인서울이 좋다는게 세 대학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단 겁니다.)

학기가 끝나면 자기 뼈를 묻을 대학교를 선택하시고 나머지 대학교는 자퇴하시면 됩니다.

가군이 불합격 된 사람은 어떡하나요?

등록금은 어떻게하나요?

그럼 나다군에 등록하면 되죠! 불합된 학교는 버리고

그런거도 되나여?
최초합격이랑 추합이랑 다 등록해도 문제없어요?

등록금은 9학점만 들으면 반액만 내도 됩니다.

뭐야 그러면 반액*3이니까 등록금이 더 날아가는군

다떨어지면 한강행?

재수학원행^^

한강의 물이 현실보다 더 따뜻할지도

최초등록때 최초합격한거 등록해놓고 나중에 자기가 원하는데 추합되면 최초 버리고 추합가되 되여?

같은학교에 다른과지원했는데 어떻게해영

ㅇㅇ 됨

그러면 자동 복수전공됩니다;; 모르셨나요?

등록금보다 신입생은 입학금이 좀 많이 쎌텐데;

실제로 저는 작년 1학기에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신촌의 서강대에서 수업을 듣고 수요일,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에는 회기의 경희대에서 수업을 듣는 개같은 학기를 보냈습니다.

수강신청 겹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