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 내부에 납이 다 녹은거 같음

오늘 저녁에 친구들하고 피방에 갔는데 핸폰 배터리가 다 떨어지고 있어서

USB 좀 달라고 하고 컴퓨터에 연결시켜놨었음

근데 한 2분인가 지난 후에 만져보니까 정말 기겁할 정도로 폰이 뜨거워져 있더라구요

손을 대자마자 거의, 뜨거움이 느껴지기도 전에 먼저 손 신경에 반응이 와서 얼른 뗏는데

그대로 꽉 쥐었으면 가볍게 화상 좀 입었을듯; 무슨 쇳덩이 달군거 만큼 뜨거워져 있었음

그 이후로 놀라서 식힌 다음에 배터리 꺼냈다가 다시 꼽아보니까

버튼 누른 것도 없는데 자기 혼자서 꺼졌다 켜졌다 반복되다가 배터리가 다 달아서 전원이 나갔음

이거 아무래도 내부에 뭔가가 녹거나 합선이 일어난거 같은데 AS 맡기면 다 고쳐주겠죠?

그냥 폰을 바꾸는게 더 싸게 먹힐려나... 무상 수리 기간이 20일 전에 지나서

납이 녹기 전에 플라스틱이 먼저 녹을듯.

거의 무연납이라 녹는점 엄청 높을텐데.

그럼 머 거의 합선이거나 전원 장치가 고장난거겠네요

터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배상금을 받는게 어떠할지 간언드리옵니다

합선이 날것도 별로 없는게,

폰 내부에 합선이 날만한 전선같은게 없음.

다 PCB기판에.....

폰떨궈서 기판깨져서 그럴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