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주의와 SF 장르에서의 남근주의

서로 입설정 싸움을 할때는 우주선의 크기와 전투력이

대부분 정비례개념에 있기 때문에 크기나 숫자 단위가 중요하다

 

( 이것도 약간 식상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크기가 행성수준이면

함선안에 자체 병력생산라인을 가지고 있다던가가 전부이다 )

 

내가 빠는 세계관의 함선이 니것보다 더 크다

그러니까 내가 빠는 함선이 더 쎄!! 이런 식으로

 

근데 문제는 우리 인류가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가지 못한

문명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그런거가지고 싸우는 사람들 대부분이 세계최정상급 공돌이들이 아니라

세계최정상급 덕후 내지 평범한 문과생이라는 것이다  ( 물론 이과생도 있긴 하다 )

 

 

실제로 우리가 그런 수준에 도달하면

그때도 ( 실제로 그런 시대가 오면 SF 라 안 불리겠지만 )

무식하게 단순히 함선의 크기와 그로인한 전투력의 우열로 싸울 것 같지는 않다

 

당장 현실을 봐도 비싸고 쎌수록 유지비가 많이 들지 않던가 ?

 

현실의 밀덕후들이 단순히 스펙만 아니라

가격으로도 우열을 놓는 걸 보면

 

진짜 우주함선 가지고 싸우는 시대가 오면 지금의 밀덕후들과

비슷한 기준을 세울 것 같다

가격으로 우열을 놓나...


보통은 가격만큼 효율이 나오나를 놓지 않나여

생각해보니 가격이 아니라 '가성비'

배가 크면 한 가지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한데 바로 함선이 받는 데미지를 좀 더 잘 통제할 수 있뜸. 개인적으로 저는 함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레이더와 사격통제장치(?)같은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