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블러로스 사망단계 이론

사망이 임박한 사람은

부정 -> 분노 -> 타협 -> 절망 -> 수용의 단계를 거쳐 죽음을 맞게 된다는 건데요

근데 이 이론은 죽음 말고 어디다 좀 절망적인 거엔 다 어울림

ex) 군지

부정 : 자기가 현역 1급이 나온걸 부정함

분노 : 월드스타 비를 보고 분노합

타협 : 한 학기만 더 하고 군지할게요!!

절망 : 자기가 군지한다는 사실에 깊은 분노를 느낌

수용 : 군지사실을 수용하고 사회와 분리되기 시작함

이것을 버빵게의 이상성욕자들한테 대입시켜도 괜찮을 듯

이걸 군지에 적용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님 군대나가세요

부정 : 자기가 A 를 빤다는 걸 부정함
분노 : A 를 까는 사람들을 보고 분노함
타협 : 보고 까세요...
절망 : 자기가 중증 A 빠에서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걸 느낌
수용 : 님들 A 보세요 A 가 짱임 헉헉

부정 : 자기가 포니를 빤다는 걸 부정함
분노 : 진성 브로니를 보고 분노함
타협 : 한 편만 더 보고 그만 볼게요!!
절망 : 자기가 브로니라는 사실에 정체성 혼란을 느낌
수용 : 자신의 브로니성을 수용하고 포니와 하나되기 시작함

저는 여동생을 부정한적도, 그것에 분노한적도 없습니다

아 버게가 아니네

전 고대 신들과 영접한 그 순간부터 그들의 은총을 제 마음에 경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부정 : 세상의 파멸에 대한 부정
분노 : 인간의 나약함과 고대신의 광기에 대한 분노
타협 : 수세기만이라도 더 인류가 존속되기를 기원함
절망 : 다가올 불가피한 종말에 대한 절망
수용 : 종말을 수용하고 고대신을 받아들임

군지는 어울리는데

버게는 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