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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Deathferado
작성일 2013-01-15 23:56:45 KST 조회 119
제목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해보는데


아버지는 어릴때도 산과 같았지만

내가 한살한살 먹고

아버지도 한살한살 늙어가는데도

여전히 산과 같고

어쩌면 그 산이 매 해 더 커지는것 같음.


딱히 하루에 아버지랑 대화가 두 마디 이상 진행 안되고

딱히 신체 접촉도 없지만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아버지라는 이름에 애뜻하고 아련해옴.


싀뱔 이런게 늙어간다는 거임?


부디 우리 아버지가 오래오래 사셨으면 함.

물론 어머니도.



아침엔 아버지 출근길에 다녀오세요 라고 오랜만에 인사나 드려야겠습니다. 엣헴엣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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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라 (2013-01-15 23:57: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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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뜻하다거나 그러는건 아닌데(아직도 혼내심 히잉)

그냥 요즘 이해는 됩니다

이런말하니 오글오글
아이콘 루디 (2013-01-15 23:57: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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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거 없고 경상도남자라서
님도 경상도남자라 결국 인사못할덧
Deathferado (2013-01-15 23:59: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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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레알;;;;
아이콘 네피티르 (2013-01-16 00:0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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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 때는 자다 깨서라도 출근인사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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