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초에 돈을 잘 안 씀

신촌에서 자취하는데

매달 110만원 용돈 받고

그 중에 50만원은 방세로 쓰고

40만원은 여기저기 씀

그럼 20만원이 남음

이걸 다시 부모님한테 보냄

이런 생활로 1년째 살았음

부모님 척추 아직 있어여?

우와110만원 ㄷㄷ;;

난 1/2학기합쳐서 50만원도안받은듯..

등록금을 안내니까 의대보단 등골브레이킹 덜하죠 ^^

그리고 과외같은거 하면 버는 돈 전부 부모님한테 보냄

취향이 싸서, 밥은 학식 같은거 먹고, 도서관에서 책 읽고, 집에서 게임하고, 가끔 영화 보고

효자시네

저도 한달에 40만....(지금은 절반이 봉급이지만)

근데 전 제가 되게 헤프게 쓰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ㅠ

오 이쪽도 한달 용돈 20으로 살아가는데

헐.. 내가 많이 쓰는 거였구나..

근데 공부해라님 님은 콩익이고 집에서 다니는거니까 좀 돈 쓸일이 더 적지 않나요?

자취하고 밥 자기가 챙겨먹으려면 은근히 돈 샘요

기숙사도 아니고.

근데 지금 우리가 이렇게 떠들어서 그렇지. 돈 진짜 쓰는 애들은 엄청 쓰고 다니더만요.

1학기때는 국장이 통장으로들어와서 그걸로 버티면서 살았고 2학기땐 알바+약간장학금으로..

그리고 집에서 나 빼고 전부 돈 벌기 땜에(아버지, 어머니는 공무원이고 형은 기업 다님) 저 빼곤 돈 빠질 구석이 업슴

ㅇㅇ 그 기준에서 제가 헤프게 쓴다는거죠 저는 거진 점심만 해결하면 되는 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