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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06 22:51:04 KST | 조회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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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교훈적이라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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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시절에 어무이가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셨는데,
꽤 흥미로운 스토리는 아직도 기억에 남음.
검은 고래, 검은 여우 등등 검은색 동물들이 막 있었음.
얘네들은 조낸 시컴해서 (비교적)알록달록한 색상을 가진 다른 동물들을 부러워했음.
그래서 신인지 조물주인지 어쨌든 전지전능한 어떤 사람한테 찾아가서 자신들의 색깔을 바꿔달라고 요청함.
그래서 그 전능한 사람이
"ㅇㅇ. 너희들의 몸 색을 바꿔줄게. 대신 그 색들은 너희들이 직접 구해오렴."
그래서 그 동물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은행잎에서 노란색을, 단풍에서 빨간색을, 구름에서 하얀색을,
여기저기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색을 뽑아옴.
그런데 여러가지 색을 뽑아놓고 생각해보니 이렇게 단색으로도 예쁜데 섞으면 얼마나 더 예쁠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함.
그래서 동물들은 한자리에 모여 각자 수집한 색을 실린더에 넣고
섞어보니
검은색이 나왔더라는 그런 얘기.
그리고 자신들의 색깔에는 이미 세상의 모든 색이 들어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자신들의 색에 만족하며 살아갔다는
그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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