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랑 대화 길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나랑 교대하는 알바녀가 맘에들었는데 오늘 뜬금없이 내 나이를 물어보는거임

알바녀:몇살이세요?

나:23살요

알바녀:저랑 1살차이나네요 ㅎㅎ

나:92년생이세요?

알바녀:넹 ㅋ

사적인 대화 끝...

걍 23살이라고 하기전에 몇살로보여욤?? 하고 거기서 대화거리를 쭊쭊뽑았어야되는데

왜 이런건 집에와서생각나는지모르겠음 ㅠㅠ

중고딩때 열심히 여자만나고 다녔어야 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후회됨

그때 친구들하고 많이 놀지도 않아서 지금 놀줄도 모르는 것 같고

내 짧은 인생에서 하나 후회되는건 학창시절에 많이 안놀아본게 너무후회됨

넘재미없게살았음 볍신호구찐따같음 엉엉ㅠ

나 소개시켜주면 바로 여자랑 얘기함

솔직히 나 몇살이에여 이건 남자가 좀 그렇고 걍 와 어려보이시네여 이러면서 시작해야지

여자가용기내서먼저말을트는데

남자가분량을안뽑아주다니

이런 !!

그러면서 대학 어디다니세여 묻고

하지만 이미 느즘

이미 지금 씹고있을지도 모름!
아 저남자 말을 걸어줘도 저렇게 멋대가리가 없냐 어휴

나같았으면

얼굴은 내가 쪼~ 끔 더 어려보이지만 오빠니까 말 놀게로

가볍고 위트있게 시작했을텐데.

다음엔 군필오빠인 님이 리드하셈.

으 징그러운 대사다

슈벌 필자가 하려했던 몇살로 보여요 보단 오만배 쌍큼한듯

둘다 징그러 ㅠ

ㅠ 그럼 김치를 먹여줍시다

미필이 부끄럼타면 순수한거고 군필이 부끄럼타면 XX임.

우리는 이미 변명거리를 잃어버렸으니

능글맞게 가야 함

ㄴ ㅇㅇ 레알인정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