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는 진짜 전문지식 익히기에는 한계가 많은 곳인듯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대학생활 할때는

걍공부만 했는데  돌아보니

15주 주당 4시간씩 해도 출석부르고(출석 부르는 시간 레알 김 아까비..)

조금 일찍 끝내주고 중간고사 쉬고 중간고사 다음날 쉴 때도 있고

기말 수업 쉬고 하면서 mt 축제 등등 다 쉬고

어떻해 그 많은 분량의 전공수업을 다 나가는지..

그래서 항상 교과서 반의반의 반도 못나가는 과목이 태반

재무관리랑 중급회계 개인적으로 공부해보니 헉!! 했던 기억이

이것이 과연 내가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목이 맞나? 싶더라는 ㅋㅋㅋ

학교에서 중급회계라고 배운건 실제 보니 딱 부기수준.

특히 세법....

회계사가 된 다음에도 볼 때마다 새로운 마법의 과목 세법 ㅋㅋㅋ

내 대학이 sky가 아니라서 그런가 ㅡㅡ???

만약 내보고 애들 가르치라 그러면 중간고사 빼고

출석체크 전부 재끼고 1학기 2학기 2번으로 나뉘어서 

주당 4~6시간 해야 진도 다 나갈 거 같은뎅 수업 시간 내내 

인생 썰 푸는 교수들이 한둘이 아닌지라 ㅎㅎ

난 디자인과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ㄴ 그니깐 공부할 전공과목 분량이 산더미인데 출첵+10분씩 일찍끝내기 신공+각종 축제 mt
등등으로 공부할 시간은 없는데 거기다가 수업 시간에 인생 썰까지 푸니깐
전체 전공과목 진도 반의반의 반도 못나간다는 그냥 푸념이었어요 ㅠ

재무관리 중급회계는 저도 들어봤는데(중급회계는 1만)

다는 아니어도 반의반 정도는 아니었는뎅.... 교수님들이 열심이셨나보다


그런데 CPA 붙고나서도 새로운거면 그냥 실무랑 공부해야하는거랑 차이가 큰 거 아닌가요


음 회계사 아저씨 앞에서 회계질 하는 소리네 늅늅

ㄴ 그냥 하는 얘기죠 ㅋㅋ 워낙에 방대하다 보니
전 tax팀이 아니라 세법은 버린지 오래입니다 ㄷㄷ

트위터에 회계사형님이 한분 계신데 재밌는 썰 많더라능요 ㅎ

축제로 쉬는것도 좀 놀라운데 mt할때도 쉬어요?

mt할떄 쉰다기 보다 죄다 mt를 가버리니 수업 진행이 불가능한거죠; 전공교수들도 다 가니
교양이면 기냥 하겠지만

울 대학 교수 노는거 졸라 좋아해서 mt 꼬박꼬박 챙겨감 ㄷㄷ -0-;;

;; 지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