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책이 왔다 ㅠㅠㅠ

헉헉 거의 반년만에 읽는 SF소설이다 헉헉

오늘 밤은 덕질로 불태울 수 있을듯

이 책을 홍보하자면 무려 하드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볼 수 있음.

버너 빈지라는 미쿡의 컴퓨팅 과학자이자 소설가가,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우주 활극입니다.

사실 스토리는 그렇게 세련된 편은 못되는데 압도적인 스케일과 무협지를 연상케하는 불타는 필력과(이건 번역자 내공이 좀 있는듯) 세계관 보는 재미로 즐기는 소설임. 그래서 우주활극임에도 불구하고 하드 사이언스 픽션으로 인정받음

은하계 스케일로 뛰는 SF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읽으셔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