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라그2 무슨 개념으로 만들었는지 이해안감

라그나로크의 성공은 2d의 아기자기함과 커뮤니티가 맞물려서 성공한건데

 

이걸 3d로 만들어놓았으면 뭔가 개성이 있어야하는데 몰개성에 버그 투성이...

 

 

 

라그도 장수게임이긴한데 업뎃이 시망이라 망

 

커뮤니티의 장이였던 복사촌도 없애고 (워프포탈패치) 호드촌 식양촌 없애고 몹 경치 이상하게 패치하더니

다른 mmorpg보고 따라하고 싶었는지 퀘스트에 전설퀘넣다가 업뎃이라고 맵추가했는데 음냐..

 

흠..

 

 

라그가 오래 버텨온것도 있었지만 월정액아바타채팅온라인게임 이상이하도 아니어가는 상태에서

라그만의 소소한 재미를 부셔버리고 다른 게임 따라한다는등의 업뎃의 실패로 커뮤니티가 망해가는것도 있고

 

 

뭐 오래전에 접었지만 지금 돌아가는 거 보니 최근에 점핑인가 비전승99렙 공짜로 준다고 광고했던데

이제는 넥슨의 캐쉬겜과 다를바 하나 없어져버렸다고 들음

 

 

 

 

그냥 법사로 세로깔기 배워서 아르지오프 잡고 클락잡고 펑크에 치를 떨고 드러븐 책나오면 파리쓰던 추억

위자드로 시계탑4층가서 아울듀크였나? 그넘 피해다니면서 시계 잡고 통엘 모아 짭짤했던 추억

감옥가서 파월가스트로 사냥하던 재미

 

복사촌가서 봉사활동하는 프리가 배달해오는 레이스나 다크프리스트 힐팜으로 잡으며 옹기종기 수다떨던 추억

가끔 다롱이 나오면 복촌이 초토화.. 서로 블잼 아낌없이 쓰며 부활시켜주고 복사들 힘내라고 프리들 응원하고

 

호드촌가서 궁수로 지렁이 잡아가며 대화하던 추억

 

그냥 이런 소소한 재미들이 사라진게 안타까움

 

 

 

 

라그2는 나오자말자 딱 보고

뭐야? 이거? 그냥 흔한 3d 온라인겜이네? 하고 관심도 안줬는데 역시나..

 

 

 

그러고 보니 내 온라인 테크가

 

천년 > 라그 > 와우 > 블소(오베 6개월 겁없이 끊음) > 아키(예정, 걍 와우 다시 할까 고민 중)

 

이렇구나 -_-

읔ㅋㅋㅋㅋㅋㅋㅋㅋ 복사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거기서 숟가락 하나라도 더 얻어보겟다고 아둥바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감명깊었던건 아무 보상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오히려 다롱이때문에 죽어 경치 손실도 생기기도 하는데

복촌 놀러와서 복사들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허비하며
복사들을 도와주던 자원봉사 프리들이 생각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