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글은 아닌데 강아지똥 이란 애니가 생각난다.

더러운 강아지똥도 거름이 되고 좋은 곳에 쓰일수있다는

희망적인 애니. 동화작가가 기독교인이라 약간 그런 메시지가 담긴듯

하늘에서 똥이

아니 저보고 똥이라니,, 싸웁시당

ㄱ

똥 먹는데 카레 얘기하지 마라

얍삽한 민들레씨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민들레꽃을 피우는데 목숨을 희생당하고 말았다는 잔인한 현실의 절정이죠.

문득 지붕뚫고 하이킥의 똥 동화가 생각난다.

그래서 길가에 민들레꽃은 알아봐도 누구 하나 강아지똥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나요?
있을리가. 강아지똥은 탐욕스런 민들레꽃한테 먹혀버렸잖아!!

그런 해석도 가능하군요 '~'

썩어가며 서서히 사라지는 강아지똥은 그 흐릿한 의식 속에서도 자신도 무언가 쓸만한 구석이 있었다며 만족해 했겠지
하지만 민들레꽃은 그런 강아지똥의 소멸따윈 안중에도 없었어! 그냥 냄새나는 강아지똥은 빨리 양분이나 되어서 자기 꽃잎 피어나게나 하라고 생각했겠지!

그거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ㅠㅜ


강아지똥아...ㅠㅠ

오랜만에 보니 귀요미 ㄷㄷ